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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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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객관리자 작성일16-06-21 19:04 조회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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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어

 늦은 밤 아내를 졸라

홍어탕 집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온전히 삭힌 살점에서 우러난

독한 국물에 부르르 떨었다.

홍어도 우리도 한때

푸른 파도처럼 싱싱했다.

멀거니 TV만 보는 아내 모습이

국물만큼 시큰했다.

아니, 홍어보다 더 오랫동안

삭히고 삭은 향기

깊어가는 가을밤에

막걸리와 제격이었다.

 이인수 詩

[출처] 홍어 - 주제시 (시창(詩窓)) |작성자 잠



홍어는 꼭 삭혀서 먹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옛날 저장시설이 없을땐 생선은 건장을하거나 염장을하거나
육고기처럼 익혀먹거나 아님 날로(회)로 먹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하더라도
음식 특성상 쉬 변하고 상하기 일수였읍니다.
그로인해 버리는 음식들이 더러나왔을겁니다 

제가 아는 숙성홍어의유례는 이러합니다홍어는 본디 큰바다(흑산 다물도,상태하태도등)에서 잡혔는데 판매를 위해선 내륙으로 나오다 보면 풍랑도 만나고 무동력배로 이동하는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저장이 어려워서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을겁니다
그로인해 누군가 우연챦게 먹은 홍어가 탈도없구 중독성이강한 그맛으로 각인이되면서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지면서 전라도의 별미가 되지않았나봅니다
제가 어렸을적 (1981년이전)엔 흑산홍어배가 짚으로엮은가마니에 홍어를담아

나주 영산포 장에까지 내다팔았던걸로 알고있읍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큰 대사를 앞두면 영산포5일장에 기차타구 장을 보러 다녀오시곤하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고는 뱃길이 끓기고 가장가까운 항구 목포로 흑산홍어가 몰린건 기정사실입니다.

그로인해 목포는 홍어1번지가 되기시작한거죠
지금은 수입산홍어가 주종을이루지만 흑산홍어의 맛은 감히 흉내낼수가 없네요

흑산홍어는 싱싱할때부터 먹기시작하는데 달크작작한 그맛은 한번드신분은

오래도록 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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